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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 팬들이 흥분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여름 맨시티가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전성시대를 이뤄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만의 확실한 철학을 앞세워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맨시티는 과정과 결과,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최강팀 자리에 올랐다.
그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동행을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맨시티와 연장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국가대표팀에서 새롭게 도전할 수 있다는 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일단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뇌부들이 총출동해 설득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는 분위기다. 이미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 연장을 할 것이며, 시일내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2년 연장 계약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과연 과르디올라 감독의 아부다비행이 어떤 결론으로 마무리될지, 지켜볼 일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