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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김수철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목소리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한 청취자는 "노래가 정말 따뜻하다. 말씀하실 땐 할아버지 같았는데 노래하시니까 목소리가 젊게 느껴진다"라고 감탄했고, DJ 김태균도 "목소리가 정말 그대로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수철은 "제가 40살에 술담배를 끊었다. 정신연령이 낮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웃었다.
"볼 때마다 똑같은 헤어스타일이 너무 맘에 든다"라는 청취자의 글에 그는 "모자를 40년 동안 쓰다가 작년부터 양희은 누나, 이성미 씨가 벗으라고 했다. 지휘하는데 모자 쓰는 건 예의가 아니라더라"라고 모자를 벗고 짧은 머리 스타일을 유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수철은 지난달 31일 새 정규앨범 '너는 어디에'를 발매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