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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찐팬' 1조대 자산가 르브론 제임스, 레드삭스 공동 구단주 된 사연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1-03-18 06:02


보스턴 레드삭스 공동 구단주가 된 NBA 킹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오랜 팬으로 잘 알려진 NBA 킹 르브론 제임스(36·LA레이커스).

지난 월드시리즈에서는 LA다저스를 응원했던 농구스타에게 응원과 투자는 별개의 문제인가 보다. 양키스 역사적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의 공동 구단주가 됐다.

'보스턴 글로브' 등에 따르면 제임스는 펜웨이 스포츠 그룹에 파트너로 합류하면서 레드삭스와 리버풀 등이 포함된 자회사 소유 지분을 일부 확보했다. 투자 금액은 5억3600만 파운드(약 842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이미 EPL 리버풀 지분의 2%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확보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분은 리버풀 지분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펜웨이 스포츠 그룹 합류와 투자 확대로 제임스와 그의 비지니스 파트너 매버릭 카터는 이 회사 역사상 첫 흑인 파트너가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제임스가 현재까지 번 돈은 약 10억 달러(1조1295억원).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 평가 가치는 약 30억 달러(약 3조3885억원)에 달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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