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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2' 종영 스페셜 방송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에서 솔직한 입담과 미친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에 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일상뿐 아니라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미스트롯2' 제작진 예선에서의 TOP7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달리 긴장 백배, 근심 어린 표정으로 예선을 치른 TOP7의 풋풋한 모습이 공개되는 것. 홍지윤의 가야금 연주는 물론 김다현의 힙합 댄스, 김태연의 골반밸리 댄스 등 경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과 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미스트롯2' 참가자들의 '이제는 말할수 있다!'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이 꼽은 '가장 곤혹스러웠던' 마스터로 박선주가 뽑힌 가운데,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존재감을 위해 일부러 독설한 것이냐?", "집에 가서 후회한 독설은 없는가?" 등 질문을 쏟아내며 신랄한 토크가 이어졌다. 박선주 마스터의 때 아닌 해명(?)을 듣던 美(미) 김다현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 모두 당황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고. '트롯 신동' 김다현이 눈물을 쏟은 이유는 무엇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경연의 부담을 떨치고 제대로 '흥'을 장전한 TOP7이 펼치는 '흥 메들리'도 이어진다. 양지은의 '인생은 물레방아'를 시작으로, 김다현의 '아따 고것참', 김의영의 '신사랑고개', 은가은이 부르는 '태클을 걸지마', 별사랑의 '밤열차' 등 화끈한 무대로 열기를 더한다. 이뿐만 아니라 '몸치 퀸'을 뽑는 댄스 배틀도 펼쳐진다. '댄스 최약체' 양지은, 홍지윤, 은가은, 김연지 몸치 4인방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몸부림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미스트롯2' 몸치퀸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미스트롯2' 경연과 갈라쇼가 끝난 뒤, 서운하고 아쉬울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며 "트롯 여제들의 넘치는 끼와 빼어난 예능감을 볼 수 있는 '미스트롯2 토크콘서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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