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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 '박열'의 최희서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배우로 살아가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 캐릭터를 만나고 헤어질 것 같다"며 "하지만 '박열'의 쿠미코만큼은 제가 헤어지기 싫다. 제 마음속에 영원히 담아놓고 싶다. 이 자리를 빌어 자서전을 읽어며 너무 강렬해서 이 대사를 마지막 대사로 쓰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던 대사를 공유하고 싶다. '산다는 것은 그저 움직이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나의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면 그것이 비록 죽음을 향한 것이더라도 삶의 부정이 아니다. 긍정이다.' 저 또한 의지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희서는 영화 '킹콩을 들다'(2009)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577프로젝트'(2012), '동주'(2015) 등에 출연했다.'박열'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지난 10월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제1회 서울어워즈'에서 영화부문 여우신인상을 받았으며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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