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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한일교류종합전(KBEE2012)' 홍보대사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JYJ 멤버 김재중은 "작년 KBEE를 통해 한일 양국간 뜻깊은 교류의 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이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 며 "유니세프에 기부를 통해, 전세계 수많은 기아 빈곤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총장은 "JYJ는 국가적인 행사의 홍보대사로 바쁘게 활동하는 가운데서도, '아우인형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전세계 많은 팬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여 매우 놀랐다"며 "이들의 귀한 마음이 추운 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BEE)'는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TRA와 KOCCA가 주관하는 해외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종합박람회'으로서, 작년에는 한일 외교 갈등을 고려하여 '한일교류종합전' 명칭으로 개최했다. 3일간 총 3만여명의 일반관람객과 일본 전역에서 800개사가 넘는 바이어, 투자가가 참가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JYJ의 유니세프 기부금 전달식은 오는 3월 5일 오후2시 서울 창성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JYJ의 대표로 김재중이 직접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