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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백지연 사이의 마찰이 사과와 이해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논란이 확산되자 백지연은 오전 11시께 트위터에 "전현무 아나운서 많이 성원해주세요. 오해를 살만한 말을 한 것만 바로잡고자 한 것입니다. 더 열심히 하고 더 널리 사랑받고 인정받기 바랍니다"라는 글로 너그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오후 12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늘 하셨던 말씀처럼 한국인이 질리지 않는 쌀밥같은 방송인. 외모가 아닌 컨텐츠로 승부하는 멋진 후배 되겠습니다"라며 "방송인이 갖춰야할 여러 덕목 중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도 신경 써야 한다고 해주신 말씀을 재미있게 말하는 과정에서 선배님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많이 부족한 후배임에도 성원해주신 백지연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해, 논란이 일단락됐다.
이다정 기자 anbi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