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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일본 명문 구단 JT 마블러스를 한국에 초청해 4박 5일 동안 합동 훈련을 한다.
JT 마블러스는 일본 국가대표 간판 공격수 하야시 고토나를 보유한 강팀이다. 일본 V리그에서 3차례 우승했다.
김연경(흥국생명)이 2009년부터 두 시즌 동안 JT 마블러스에서 뛴 인연도 있다.
흥국생명과 JT 마블러스는 합동 훈련 기간에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평가전에는 팬들도 초청한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다가올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손발을 맞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JT 마블러스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국에서 만난다. 14일 평가전에서 비시즌 동안 많이 성장한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