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정관장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5연승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1, 2세트를 쉽게 잡으면서 순항한 정관장. 3세트에서 고비를 만났다. 8-5로 앞서다 도로공사의 추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정관장은 22-19로 앞서면서 셧아웃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부키리치에 3연속 득점을 내주는 등 내리 6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관장은 이소영이 분위기를 살린 가운데 염혜선의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도로공사가 배유나의 이동공격 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정관장은 19-20에서 나온 지아, 정호영의 3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잡았다. 결국 매치포인트마저 정관장이 따내면서 5연승으로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