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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항공 임동혁과 흥국생명 김연경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MVP로 각각 선정됐다.
우리카드와 치열하게 1위 다툼을 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이 부상으로 빠졌고 새로 온 외국인 선수 무라드가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임동혁이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5라운드가 끝난 현재 대한항공은 19승11패 승점 58점으로 1위 우리카드(20승10패 승점 59점)에 1점차 뒤진 2위에 올라 마지막 6라운드에서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기자단 투표 31표중 총 17표를 얻었다. 5라운드 득점 1위에 올랐던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6표, 공격 성공률 1위에 오른 OK금융그룹 레오가 5표를 얻었고, 우리카드 잇세이와 한태준,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각각 1표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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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5라운드 동안 세트당 평균 0.41개로 서브 1위, 122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전체 7위), 공격 성공률 43.14%로 국내 선수 1위(전체 7위), 세트당 6.41개로 수비 6위에 오르는 등 공수 전반에서 활약하며 흥국생명의 5라운드 6승 무패에 기여했다.
2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 MVP에도 오른 김연경은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에 올라 여자부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김연경 월간/라운드 MVP 수상 내역
월간 MVP 3회 : 05-06 12월 MVP 06-07 월간 1월 MVP, 07-08 월간 12월 MVP
라운드 MVP 8회 : 08-09 3R MVP, 20-21 1R MVP, 22-23 1R, 3R, 5R, 6R MVP, 23-24 2R, 5R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