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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살린 임동혁 생애 첫 5R MVP. 김연경은 역대 최다 MVP[공식발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4-02-23 15:58


대한항공 살린 임동혁 생애 첫 5R MVP. 김연경은 역대 최다 MVP[…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 대한항공 임동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2.07/

대한항공 살린 임동혁 생애 첫 5R MVP. 김연경은 역대 최다 MVP[…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포효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2.12/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한항공 임동혁과 흥국생명 김연경이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MVP로 각각 선정됐다.

임동혁은 대한항공이 5라운드에서 5승1패로 우리카드와 함께 승점 15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히어로였다. 5라운드 동안 131득점을 얻어 국내 선수 중 1위, 전체 5위에 올랐고, 공격성공률 54.67%로 국내 선수 2위, 전체 4위에 올랐다.

우리카드와 치열하게 1위 다툼을 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이 부상으로 빠졌고 새로 온 외국인 선수 무라드가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임동혁이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5라운드가 끝난 현재 대한항공은 19승11패 승점 58점으로 1위 우리카드(20승10패 승점 59점)에 1점차 뒤진 2위에 올라 마지막 6라운드에서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한다.

기자단 투표 31표중 총 17표를 얻었다. 5라운드 득점 1위에 올랐던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6표, 공격 성공률 1위에 오른 OK금융그룹 레오가 5표를 얻었고, 우리카드 잇세이와 한태준,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각각 1표씩을 획득했다.


대한항공 살린 임동혁 생애 첫 5R MVP. 김연경은 역대 최다 MVP[…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임동혁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장충체=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2.17/

대한항공 살린 임동혁 생애 첫 5R MVP. 김연경은 역대 최다 MVP[…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흥국생명 김연경이 IBK 블로킹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02.15/
여자부에서는 김연경이 이번 시즌 두번째 MVP를 받았다. 31표 중 14표를 받았다. 5라운드 득점, 공격성공률 1위에 오른 GS칼텍스의 실바가 6표, 정관장의 메가가 4표, 흥국생명 레이나가 3표, 정관장 염혜선이 2표, 정관장 이소영이 1표, 흥국생명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가 1표를 얻었다.

김연경은 5라운드 동안 세트당 평균 0.41개로 서브 1위, 122득점으로 국내 선수 중 1위(전체 7위), 공격 성공률 43.14%로 국내 선수 1위(전체 7위), 세트당 6.41개로 수비 6위에 오르는 등 공수 전반에서 활약하며 흥국생명의 5라운드 6승 무패에 기여했다.

2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 MVP에도 오른 김연경은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에 올라 여자부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김연경 월간/라운드 MVP 수상 내역

월간 MVP 3회 : 05-06 12월 MVP 06-07 월간 1월 MVP, 07-08 월간 12월 MVP

라운드 MVP 8회 : 08-09 3R MVP, 20-21 1R MVP, 22-23 1R, 3R, 5R, 6R MVP, 23-24 2R, 5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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