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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발전하고 더 개선해야한다."
야스민이 28득점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했지만, 결국 이번에도 웃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트린지 감독은 "속상한 결과다. 발전하고 더 개선 한다"고 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으로 8득점, 서브로 10득점을 내줬다. 리시브 효율이 10%에 머물렀던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이 다양한 공격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정아의 공격성공률은 27.78%에 그칠 정도.
실제 경기를 마친 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전반적으로 쉬운 경기였다. 우리 쪽이 경기를 컨트롤 하는 입장이라 쉬운 경기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의 공격 흐름이 어느정도 예측 가능 범위에 들어왔다는 뜻.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박사랑에게 경기 조율을 맡겼다. 트린지 감독은 "이길 수 있는 라인업을 찾는 과정이라 박사랑에게도 기회를 줬다. 좋은 부분도 줬지만, 기복도 있었다. 어린 선수지만 계속적으로 경기 때 어떤 부분을 약속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