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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여전히 우리는 서브 1위팀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국전력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서브에 대해 특별히 얘기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는 그냥 안되는 경기였다. 뭘 어떻게 해도 서브가 안됐다. 1경기 안됐다고 해서, 변화를 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서브 1위 팀이다. 우리 선수들은 똑똑하다. 말하지 않아도 방안을 다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2024년의 시작이다. 시즌 절반 정도가 남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전반기를 돌이키며 "좋은 경기도 많았지만, 좋지 않은 모습도 있었다. 기회가 왔을 때 우리가 잡지 못했다"고 평하며 "그래도 긍정적인 건 아직 우리가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 가능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이번 시즌 경쟁력이 더 있는 리그가 됐다. 다른 팀들의 실력이 향상됐다. 우리 선수들도 훈련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끝까지 좋은 싸움을 할 거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기에, 좋은 일이 일어날 거다. 그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