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기세를 탔다. 한국전력이 5연승을 내달렸다. 어느덧 상위권 도약도 눈앞이다.
4연패 뒤 4연승을 내달리던 한국전력, 그리고 2연패 뒤 2연승의 삼성화재가 맞붙은 경기였다. 특히 삼성화재는 앞서 1라운드에선 5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몇년간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한 바 있다.
|
|
4세트 역시 초반은 요스바니의 폭격에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12-15로 뒤진 세트 중반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타이스의 공격, 신영석의 블로킹, 요스바니의 범실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16-15로 뒤집었다.
|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신영석과 타이스의 블로킹을 앞세워 순식간에 22-1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20-22으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여기서 이재현의 서브 범실이 나온데다 한국전력 김동영에게 서브에이스를 내주며 무너졌다. 24-20에서 타이스가 승리를 장식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