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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잃어버린 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까. 흔들리던 삼성화재가 다시 힘을 되찾았다.
이제 4연승의 상승세 중인 한국전력이다. 삼성화재는 2017~2018시즌 이래 단한번도 봄배구를 하지 못했다.
경기전 만난 김상우 감독은 "결국 기본기 싸움이다. 서브를 잘 때리고, 잘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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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신장호가 다치지 않고 잘해줘서 고맙다"면서 "그래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 더 해주면 좋겠다. 항상 기대하고 더 훈련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중위권 싸움이 정말 치열하다. 오늘 경기 끝나면 현대캐피탈과의 2연전이다. 오늘 경기 잡고 분위기 타겠다"고 덧붙였다.
세터 노재욱에 대해서는 "경기 운영은 좋다.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다"면서도 "기복을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