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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건설이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1위 흥국생명을 쫓았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1점, 모마가 19점, 위파위가 15점, 정지윤이 12점 등 공격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도 실바가 18점을 올렸고, 건민지가 12점, 강소위가 10점, 정대영이 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현대건설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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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초반 접전중 현대건설이 앞서나갔다. 권민지의 스파이크서브가 아웃되며 현대건설이 6-4로 앞선 가운데 정지윤의 스파이크가 연달아 GS칼텍스의 코트에 꽂히면서 단숨에 8-4가 된 것. 하지만 GS칼텍스가 9-12에서 다시 권민지과 강소휘의 공격에 양효진의 네트터치로 12-12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속공과 강소휘의 공격 범실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이때 블로킹이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위파위의 시간차 공격으로 18-15로 앞선 상황에서 실바의 스파이크를 양효진이 블로킹했다. 이어 또한번 위파위의 스파이크가 성공하며 단숨에 20-15.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양효진이 이후 2개의 블로킹을 더하면서 완전히 승리를 가져왔다. 실바의 서브가 아웃되며 25-19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