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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스포츠단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의 OK금융그룹 클럽하우스에서 'OK금융그룹 스포츠단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워크숍 시작에 앞서 OK금융그룹은 최근 교체를 마친 새 버스의 안전 운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후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스포츠 선수가 갖추어야 할 스포츠맨십'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통해 경기를 위한 마음가짐 및 건강한 정신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통합 워크숍에는 평소 활동하는 스포츠 종목이 달라 함께하기 어려운 배구단과 럭비단, 이태희 프로가 한 데 모여 배구, 럭비를 접목한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지난 2011년부터 OK금융그룹과 함께한 이태희 프로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프로배구대회 등을 이유로 읏맨 배구단 선수들과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는데, 이렇게 통합 워크숍에서 얼굴을 마주하니 반가웠다"며 "OK금융그룹 스포츠단의 맏형으로서 올해 초 새롭게 합류한 읏맨 럭비단도 환영하며,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구단과 럭비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민규와 한구민 역시 입을 모아 "OK금융그룹의 한 식구로서 다른 스포츠 종목 팀 선수들과 친목을 다질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OK금융그룹 최윤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지니는 의미를 덧붙였다.
통합 워크숍 자리에 참석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도 "이번 통합 워크숍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과 창단 1년차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읏맨 럭비단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OK금융그룹 소속 스포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스포츠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8월 6일부터 열리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일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OK금융그룹 럭비단과 이태희 프로 역시 다가올 대회 일정 소화를 위해 다시금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