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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과 나경복, 쌍포가 활약한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7연패에 빠뜨렸다.
김지한은 이날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9점을 올렸고, 나경복도 17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송희채 역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리며 제몫을 다했다.
우리카드 선수들은 이날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특별 제작된 유니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고지인 서울의 정체성을 담는다는 의미에서 등 뒤에 이름 대신 서울의 명소들을 새겼다.
김지한은 남대문, 나경복은 경복궁, 송희채는 봉은사, 황승빈은 서울숲, 오재성은 북악스카이웨이, 김영준은 어린이대공원 등의 이름을 달았다.
장충=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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