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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코멘트] '완패' 권순찬 감독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21:05


'2019-2020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 경기가 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의정부=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1.22/

[의정부=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에 패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23-25, 23-25, 25-27)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우리카드는 창단 첫 7연승으로 시즌 17승6패를 기록했다. 승점 47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39점)과의 격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은 연승에 실패하며 6승16패가 됐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 후 "공격하는 (김)학민이나 (김)정호 등 공격이 잘 안 풀리니 전체적으로 안 됐다. 서브를 강하게 때렸는데, 상대 리시브가 잘 됐다. 분위기를 못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세터 황택의와 마테우스의 호흡에 대해선 "훈련할 때 낮고 빠르게 했는데, 마테우스가 타점을 못 잡아서 높게 갔다. 훈련할 때 어떤 게 마테우스에게 더 맞는건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권 감독은 "우리가 외국인 선수에게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황택의와 얘기를 해서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체력적으로 안 처지게 하기 위해 조절을 해야 할 것 같다. 김학민, 김정호 등이 공격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더 훈련을 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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