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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학교에서 배구하고 싶어요."
면목초는 올해 열린 두 차례 전국초등배구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지난달 28일 강원도 인제에서 폐막된 제24회 재능기 배구대회 결승에서 경기도 남양초등학교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본선 전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을 만큼 빼어난 조직력을 과시했다.
동문들의 열광적인 성원도 우승에 큰 힘이 됐다. 잇단 호성적에 동문선배들이 신바람이 났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선배들은 고기를 후원하다가 아예 배구부후원회(회장 정해복)를 꾸렸다. 오는 12일에는 우승축하연과 함께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정해복 후원회장과 이희천 학부모회 간사는 "같은 지역에서 초-중-고 운동부가 연계되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지역 중학교 배구부 창단을 호소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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