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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한항공이 통합우승을 할까. 아니면 현대캐피탈이 2년전처럼 왕좌를 빼앗을까.
2016∼2017시즌엔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2위였던 현대캐피탈이 챔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시즌엔 반대로 3위로 올라간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팀 대한항공을 눌러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번엔 다시 현대캐피탈이 도전한다. 대한항공이 지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문성민의 강타가 인상적이고 신영석과 최민호의 센터진이 좋아 블로킹 싸움에서는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플레이오프에서 부상당한 파다르의 상태에 따라 공격의 파괴력이 달라질 수 있고, 세터진이 경기에 따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는 점도 대한항공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번 정규시즌에선 3승3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맞대결 기록을 보면 거의 비슷했다. 맞대결에서 만큼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것. 블로킹과 서브는 현대캐피탈이, 리시브와 디그, 세트는 대한항공이 조금 더 좋았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제대로 펼치는 팀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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