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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내년 VNL 잔류가 목표인 한국은 27일 캐나다(6위)와 격돌한다.
폴란드(198㎝)보다 평균 신장이 5㎝ 작은 한국은 2세트 중반에서야 첫 블로킹 득점이 나올 정도로 상대의 높이에 고전했다. 한국은 블로킹 싸움에서 2-13으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주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이 빠진 상황에서 서재덕(한국전력)이 9점, 나경복(우리카드)과 정지석(대한항공)이 8점씩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