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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63%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을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1:23 | 최종수정 2015-01-13 11:25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14일 열리는 2014~20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3.72%는 현대캐피탈-삼성화재(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36.3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현대캐피탈 승리(30.2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34.69%)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시즌성적 9승 12패(승점31점)으로 5위, 원정팀 삼성화재는 시즌성적 18승4패(승점 53)로 단독선두를 질주 중이다. 최근 4연패 후 최하위 우리카드에게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다. 케빈과 문성민이 주포 노릇을 해주며, 트레이트 파동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다잡았다. 다만 앞선 맞대결에서 모두 진 삼성화재와 맞붙는 것이 부담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7연승의 상승세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자부 경기 IBK-KGC(1경기)전에서는 KGC의 승리 예상(57.85%)이 BIK 승리 예상(42.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GC 승리(28.69%), 1세트 점수차의 경우 2점차(41.62%)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9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4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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