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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2014~2015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 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가진 2014~2015시즌 구단 미디어데이에서 3년 만의 바뀐 유니폼을 선보였다.
원정 유니폼은 아가메즈가 입고 나타났다. 푸른 색과 검정색이 조화를 이뤘다. 오렌지색으로 구성된 원정 코트에서 강렬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리베로 색상도 바뀌었다. 강렬한 붉은 색과 검정색이 섞여 있었다. 김성우 현대캐피탈 국장은 "붉은 색은 다른 포지션 선수보다 상대적으로 왜소한 리베로를 더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했다.
이번 유니폼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이다. 기존 유니폼보다 얇고 신축성이 좋다. 땀이 베었을 때도 50g 가볍고, 철저하게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선수들은 새 유니폼을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웨이트 훈련을 실시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안 단장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 활동성을 강조한 유니폼이지만, 유니폼이 몸에 달라붙는 재질로 돼 있어 배가 나오면 소화를 하지 못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웨이트훈련을 더 많이 할 수밖에 없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천안=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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