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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이해인과 김채연의 성적에 따라 한국 여자 싱글은 2026년 동계올림픽에 2명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계 올림픽 국가별 쿼터가 배분됐다. 상위 랭킹 2명 선수 순위의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받는다. 윤아선(수리고)이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이해인과 김채연의 순위 합이 19로, 한국은 쿼터 2장을 획득했다. 동계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12월쯤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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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222.97점을 얻은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차지했다.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는 217.98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4연패는 실패했다. 일본의 지바 모네(215.24점)가 3위에 올랐다.
한편,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0.83점, 예술점수(PCS) 31.21점, 합계 72.04점을 받았다. 두 선수는 36개 출전팀 중 16위에 올라 상위 20개 팀이 진출하는 프리댄스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 성적이 결정되는 프리 댄스는 30일 새벽에 열린다. 이번 대회엔 2026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출전권 24장 중 19장이 걸려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