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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수영신성' 김영범(강원도청)이 주종목 접영 100m에서 두 번째 세계선수권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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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은 강원체고 3학년이던 지난해 6월 광주전국수영선수권 남자접영 100m 한국 신기록(51초65)을 연거푸 작성하며 주목받았고, 작년 10월 인천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경영 월드컵 자유형 100m에서도 황선우, 판잔러를 모두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7월 싱가포르세계선수권 티켓이 걸린 이번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47초98로 국제수영연맹 A기록(48초34)를 통과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1m95의 키에 2m16의 윙스팬, 국내 수영선수 중 가장 탁월한 피지컬과 유연성, 성장 가능성이 충만한 선수로 스타덤을 예고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