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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가 제29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립합창단 이사장,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로도 활동한 만큼 대한체육회와 문체부 양기관의 화합과 상생이 중요한 시점에 가교 역할을 해줄 대표적인 스포츠 인사로도 손꼽힌다. 이 회장은 18일 대한하키협회장 사임 후 20일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이상현 대표가 당선될 경우 14년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으로 일하며 사이클 발전을 이끈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 이후 다시 LS그룹 인사가 연맹 수장을 이끄는 역사가 씌어진다. 최근 대한자전거연맹은 대한사이클연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0일 치러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