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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지난해 3월 농구단 출범 당시 '최고의 농구단을 키워 내겠다'고 했던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찬숙 감독은 첫해의 어려움을 이겨 내고 창단 이듬해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이성헌 구청장은 "프로에서 조기 은퇴했거나 고교 졸업 후 프로팀에 선발되지 못하는 등 아픔을 겪어 본 선수들이 똘똘 뭉쳐 '하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프로팀으로 진출하는 선수들도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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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