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2024 서울어린이마라톤대회(365 Child Run)가 오는 10월 3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9일 밝혔다.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는 '365일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3.65km 코스로 구성했다.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인근 중랑천변 코스를 달린 뒤 되돌아오게 된다. 연령대별로 그룹을 분리해 순차적으로 출발하고, 코스 중간에 급수대 및 구급 차량, 안전요원 등이 배치된다.
우승자뿐 아니라 완주한 모든 어린이에게 기념 메달을 줄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 도시락 나눔으로 식사를 마치면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명랑 운동회'가 열린다.
대회 홈페이지(www.seoulintlchildrun.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3천명까지 마라톤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오승록 구청장은 "365일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이번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어린이가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된 후에도 언제든 즐겁게 뛸 수 있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