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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최하빈(솔샘중)이 처음으로 밟은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6위에 올랐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74.03점을 합친 최종 총점 194.42점으로 옌하오 리(뉴질랜드·230.09점), 나카타 리오(일본·218.71점), 톈퉁허(중국·210.39점), 가키우치 하루(일본·209.50점), 타이라 시노하라(미국·197.53점)의 뒤를 이었다.
최하빈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뛰다가 넘어졌고, 네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에서도 엉덩방아를 찧었다.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 점프도 힘껏 뛰다가 미끄러졌다.
같은 날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출전한 이나무-메들린 브로조는 최종 총점 113.53점으로 15개 출전팀 중 1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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