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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대한체육회의 1등급 공식 파트너로, 팀코리아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코리아하우스에서 K-푸드와 화장품, 드라마 등 한국 문화를 유럽에 알렸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비비고 시장'과 문화 홍보관인 'CJ 그룹관'을 운영해 왔다.
CJ 관계자는 "비비고 시장에서 떡볶이,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세트 메뉴를 매일 500인분 준비했는데 4시간 만에 동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CJ 그룹관의 경우 방문객 10명 중 7명은 유럽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민이나 한국인 관광객의 발걸음보다 한류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의 방문이 많았다. 방문객의 57%는 프랑스인이었고 영국, 독일 등 인근 유럽 국가에서 온 관광객이 10%를 차지했다.
CJ가 그룹관의 관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만족도는 93.2%였고 10대 이하(93.6%)와 20대(94%)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그룹관 방문 뒤 관심이 커진 브랜드로는 비비고(33.7%), 올리브영(2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CJ그룹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CJ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장외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K-컬처의 힘을 기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