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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받은 18개 팀 중 이탈리아가 출전하지 않아, 17개 팀이 연기했는데 이리영-허윤서는 5개 팀을 제쳤다.
10위를 한 누리아 디오스다도-조아나 히메네스(멕시코)의 점수는 238.9383점(예술 점수 93.5500점+수행 점수 145.3883점)이었다.
이리영-허윤서는 11일 오전 2시 30분에 열리는 듀엣 프리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리영-허윤서는 올해 2월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듀엣 테크니컬 10위, 프리 10위를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올림픽 아티스틱스위밍 듀엣 경기에 한국 선수가 출전한 건 2012년 런던 대회 박현선-박현하 자매 이후 12년 만이다.
이리영-허윤서는 1988년 서울(김미진수-하수경·12위), 2000년 시드니(유나미-장윤경·11위), 2012년 런던(박현선-박현하·12위) 대회에 나선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올림픽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