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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우리도 잘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남자 대표팀의 선전을 누구보다 기뻐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부담감을 느꼈다. 김서영을 필두로 한 여자 대표팀도 묵묵히 칼을 갈았다. 그리고 그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국 여자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여자 평영 200m의 권세현(안양시청)이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은지(방산고)가 여자 배영 100m와 200m에서 동메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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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은 이번 대회 경영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빛나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계영 400m에서 배영 이은지-평영 고하루(강원체중)-접영 김서영-자유형 허연경(방산고)이 나서 4분00초13,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수영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