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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을 자가 없다. 김우민(강원도청)의 폭풍 질주는 계속된다.
그는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앞서 남자 계영 800m에서 '황금세대'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과 함께 한국 수영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800m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이자 자신의 기록을 1초66 단축한 한국 신기록으로 또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쑨양의 고향인 항저우에서 쑨양을 넘었다.
이번에는 '주종목' 자유형 400m다. 그는 "400m는 내가 가장 애정이 가고 자신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선 생애 첫 3분42초대를 들어가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선부터 폭풍 레이스를 펼쳤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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