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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국 남자 사격의 샛별로 떠오른 박하준(23·KT)이 벅찬 속내를 전했다.
못내 아쉬움이 남아있다. 그는 "메달 3개를 따냈지만, 솔직하게 색깔이 아쉽다. 금메달 하나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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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준은 "소속팀 선배인 김종현 김상도(50m 소총 3자세) 강지은(여자 트랩) 선수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나도 한국 가서 많이 응원하겠다. 국민 여러분들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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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랫동안 사격에 투자해주신 KT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에어팟이나 에어팟 맥스가 필요하다. 생각해보니 KT가 통신 회사"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도 지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짧은 휴식을 보낸 뒤 다시 훈련에 정진하겠다. 사격은 알고보면 정말 재미있다. 선수들의 집중하는 눈빛과 투지를 봐달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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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