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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근대5종의 간판스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놀라운 역전극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 등극에 성공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기도 한 전웅태는 펜싱과 수영, 승마에서 총 838점을 얻어 이지훈(870점)에 이어 2위로 레이저런에 출전했다. 레이저런에서 전웅태의 위력이 빛났다. 이지훈을 제치고 670점을 얻어 개인종합 점수 150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지훈은 1492점으로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또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리슈후안이 1484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정진화는 1477점으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