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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뒀다.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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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표팀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카오와 태국을 모두 3대0으로 제압했다. 남자대표팀은 다섯 명의 멤버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여유 있는 경기운영을 선보였다. 첫 경기는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장우진(13위)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이 나섰다. 두 번째 경기엔 안재현(38위·한국거래소) 오준성(97위·미래에셋증권)이 출격했다. 2006년 6월 생으로 만 17세인 오준성은 한국 탁구사상 최연소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출전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18세 때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때 나섰던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이다. 오준성은 태국전 3매치에 나와 상대 누차르트 시티삭에게 3대 0(11-8, 11-1, 11-7)의 완승을 거뒀다. 오준성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7개와 동메달 2개,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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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