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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도전 '서울'국대 힘내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천선수촌 방문응원X격려금 전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3-09-20 09:21


"항저우 도전 '서울'국대 힘내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천선수촌 방문응…

"항저우 도전 '서울'국대 힘내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천선수촌 방문응…

"항저우 도전 '서울'국대 힘내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천선수촌 방문응…
정지영 여자골볼 대표팀 감독이 이장호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격려금을 받은 후 손을 번쩍 치켜올리며 환호했다. '불패신화' 서울시청 선수들이 중심이 된 여자골볼 대표팀은 28년 만의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아시아 최강 팀이다.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중인 서울시청 소속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이장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사무국은 1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장애인아시안게임 훈련중인 서울시청 소속 장애인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서울시청 선수단은 총 6개 종목 10명이다. 특히 28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무적' 여자 골볼팀(정지영 코치, 김희진, 심선화, 최엄지, 서민지)의 중심에 서울 선수들이 있다. 2019년 창단 이후 무패를 달려온 서울시청 골볼팀 김희진, 심선화, 최엄지, 서민지 선수는 전원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해 7월 한국 여자골볼 사상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골볼선수권에서 우승했고, 이어 12월에는 골볼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획득, 1996년 애틀란타 패럴림픽 이후 28년 만에 2024년 파리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발걸음이 역사인 여자골볼 대표팀의 아시아 제패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장애인탁구계의 '라이징 스타' 장영진,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인 양궁 박홍조와 역도 김형희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또 차세대 유망주 수영의 장종윤 , 육상의 김범진도 기대주로 꼽힌다.


"항저우 도전 '서울'국대 힘내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이천선수촌 방문응…
이장호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서울시청 소속 에이스 장영진과 탁구 랠리를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골볼, 탁구, 육상, 역도, 수영, 양궁 등 서울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소문난 탁구 마니아답게 장영진 등 서울 소속 탁구 에이스들과 즉석 탁구 랠리를 펼치며 항저우에서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 처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좋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단 모두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부상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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