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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에 레이스카가 등장한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의 슬로건인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 콘셉트로 기획한 이 전시회는 서울스카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4개월여동안 진행된다. 서울스카이는 전망대로서의 역할과 함께 최근 전시, 체험, 미디어 아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망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실제 전시된 레이스카를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레이싱 장면들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했다고 슈퍼레이스는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맴도는 피트 내 팀원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소음들로 기대감은 물론 폭발하는 엔진 소리, 관중들의 함성, 긴박한 중계 해설 등을 통해 흥미진진한 레이스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슈퍼레이스는 공식 연료 파트너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하는 팝업 전시도 5월 중 서울스카이에서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120층 전망대에 레이싱 콘셉트의 체커기와 시상대로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한다.
한편 본격적인 시즌은 오는 22~2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시작된다.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 2라운드까지 이틀간 더블 라운드를 소화한다.
오랜만에 요시다 히로키(엑스타 레이싱), 아오키 다카유키(AMC) 등 일본 무대를 석권했던 수준급 외국인 드라이버가 슈퍼 6000에 합류하는 것도 경쟁을 자극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1~2라운드가 연속으로 열리기 때문에, 차량과 타이어 관리도 좋은 성적을 차지할 변수이다.
슈퍼 6000 클래스와 함께 GT,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M 클래스 등의 경주가 함께 열리고 그리드워크와 핏바이크 쇼런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1라운드 골드 티켓은 이미 매진됐으며, 입장권은 네이버 예약과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