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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는 구미시 지역구인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 경상북도 권오열 재정실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가 요청한 대회 관련 중점사업 20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지원 문제가 논의됐다.
구미시는 구미육상 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 시민운동장 일원 및 기타체육시설 개보수, 광평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국제대회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점사업 중심으로 지원을 요청하고, 문화도시 지정, 국립국악원 구미분원 유치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상대회로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유치된 의미있는 대회인 만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중점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2025년 6~7월 기간에 5일간, 45개국 1천200여명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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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