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톱랭커' 임종훈(26·한국거래소·세계 3위)이 '일본 톱랭커' 세계 3위 하리모토 토모카즈(20)를 꺾었다.
|
승리 후 WTT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임종훈은 "첫 게임에서는 제 플레이가 잘 안 풀린 것 같았는데 잘 적응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하리모토에게) 두 번 연속 졌기 때문에 다시는 지고 싶지 않았다"며 꺾이지 않는 정신이 역전승의 비결이었음을 시사했다. "다음 경기는 상위권 선수들과의 경기인 만큼 오늘처럼 차분하게 준비하겠다. 다음 경기가 기대되고 한 점 한 점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
한편 임종훈에 이어 이날 대만 에이스 린윤주 역시 '중국 절대 에이스' 마롱을 3대1(11-5, 11-9, 6-11, 12-10)로 돌려세우며 파란을 일으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