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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3년 로드FC의 대형 프로젝트인 글로벌 토너먼트의 4강전 개최지가 안양으로 확정됐다.
챔피언을 배출한 도시임에도 로드FC 대회가 열린 적은 없었다. ㈜LHB의 최홍준 대회장은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격투 스포츠 문화를 안양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로드FC 안양 대회를 유치했다. 오랜 기간 로드FC 대회에 관심을 보여오며 대회까지 유치한 최홍준 대회장은 로드FC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굽네 ROAD FC 065 준비에 착수했다.
최홍준 안양 대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단체 로드FC 대회를 안양에서 열게 돼 기쁘다. 최대호 시장님께서 행정적인 부분에도 도움을 주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젊은 청년들이 좋아하는 최고 스포츠 경기를 안양시와 함께 해 감회가 새롭다. 안양에서 로드FC 대회가 최초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청년들의 열정과 긍지를 안양에 모아 안양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 멋진 격투기 이벤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토너먼트의 8강전은 6월 24일 로드FC의 본고장 원주에서 개막식과 함께 -63㎏ 밴텀급, -70㎏ 라이트급 두 체급이 열린다. 총 8명으로 구성된 다양한 국적의 파이터들이 억대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밴텀급에는 밴텀급과 페더급을 모두 석권했던 '아시아 최강' 김수철,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 7연승의 양지용이 시드권을 받고 출격 대기 중이다. 라이트급은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을 비롯해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들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챔피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