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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오는 5월 열리는 2023년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조직위 총회 위원, 고문, 자문전문위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성공 개최 다짐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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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업 행정부지사는 "화합과 희망의 대회, 안전하고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는 경제대회로서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세계대회로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동안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조직위 이강오 사무총장은 "D-45, 성공개최 다짐 대회를 기점으로 비상 근무체제로 돌입해 준비상황 최종 점검과 함께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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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대회는 1985년 처음 열렸다. 초기에는 은퇴 선수와 올림픽 참가 선수만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지금은 성별, 인종, 종교, 능력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출전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번 전북 아태마스터스에는 생활체육을 사랑하는 만 30세 이상 사람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 국가에서 대표단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들이 직접 좋아하는 종목에 출전 신청해 실력을 겨룬다. 복수 종목 신청도 가능하다. 종목은 양궁 육상(트랙필드/로드) 배드민턴 야구 농구 볼링 축구 스쿼시 배구 사이클(트랙/로드) 골프 하키 유도 롤러스포츠 세일링 사격 소프트볼 수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역도 우슈 철인3종(이상 정식종목 24개), 게이트볼 파크골프(이상 시범종목 2개)이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스포츠에 대한 열정, 경기 참여의 즐거움, 관광, 여행, 문화 체험 등 여러 면에서 다양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