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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이후 2년마다 하계, 동계 대회를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2023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는 독일 베를린에서 6월 17~25일 진행되며 26개 종목에 190개국 7000여 명의 전세계 발달장애 선수가 참가한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는 지난해 12월 베를린 대회에 출전할 153명의 선수단 선발을 완료했고, 5월, 강화 훈련과 출정식을 마친 뒤 6월 12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은 이용훈 SOK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발달장애인 선수 모두가 참가하고 싶어하는 꿈의 대회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세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많은 훈련과 국내 대회를 거쳤다"면서 "강화 훈련부터 대회 마지막 순간까지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선수들의 땀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