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국가대표 및 지도자 전원이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훈련을 재개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결단식 행사에 코로나19 확진자 참석 사실이 알려진 후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이 즉시 PCR 검사를 받았고, 26일 대한체육회는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대한체육회는 "각 종목별 훈련 및 올림픽 참가 준비를 재개했으며, 추후 올림픽 참가까지 우리 선수단의 방역 강화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베이징올림픽 출국을 앞두고 PCR 검사를 받았던 대한체육회 직원 1명이 '베이징올림픽 결단식' 행사 시작 직후인 오후 4시6분쯤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 확인 즉시 행사장을 떠났지만 진천선수촌 입촌 선수 및 지도자들은 충북 진천에 도착하자마자 진천성모병원으로 이동해 PCR 검사를 실시해야 했다. 다행히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숨을 돌렸다.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는 올림픽 참가를 위한 종목별 훈련을 재개했다. 2월 4∼20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