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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틀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릅니다. 못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하는 것입니다."
김 여사는 격려사를 통해 "정부는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체육 활동은 도전과 극복으로 누릴 수 있는 감동의 드라마가 아니라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로 차별당하지 않는 무(無)장애 사회가 포용사회다. 250만 명의 장애인이 세상 속으로 나오는 길들이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장애인이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장애인의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국민 여러분,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열리는 39회 장애인체전을 향한 국민적 성원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사랑합니다"라는 수어 인사로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천 대회부터 첫 시·도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래 서울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회이다. 89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카누, 트라이애슬론(선수부), 쇼다운, 슐런(동호인부) 등 4개 종목이 전시종목으로 신설돼 8년 만에 개최 종목이 확대돼 역대 최다 30개 종목이 개최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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