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는 4일 열리는 2019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7.13%가 kt-LG(3경기)전에서 홈팀 kt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경기를 마주하는 kt의 자세가 남다르다. 가을야구 입성이 확실 시 되고 있는 LG와 달리 kt는 NC와 치열한 5위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양팀이 한 게임 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NC는 리그 선두 SK와의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 kt가 이번 맞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각종 기록이 쏟아지며 좋은 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kt에 호재다. 이번 시즌 쿠에바스와 알칸타라는 외국인 투수 동반 10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 그 중 쿠에바스는 현재 12승으로 팀 외국인 투수 최다 승에 타이 기록을 세운 상태다. 롯데에서 kt로 트레이드 된 배제성은 지난 8월 6경기에 출전해 4승2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다승 공동 1위를 기록해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로 뽑혔다. 지난 해 신인왕 타이틀을 가져간 강백호도 2015년 외국인 타자인 마르테가 기록한 팀 최고 타율인 0.348에 도전 중이다.
두산-키움(1경기)전에서는 키움의 승리 예상이 48.13%를 차지했고, 두산의 승리 예상은 35.64%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6.23%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2~3점)-키움(4~5점)이 8.64%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SK-NC(2경기)전에서는 NC 승리 예상(55.40%), SK 승리 예상(28.16%)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44%)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2~3점)-NC(4~5점)이 8.2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7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6시 20분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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