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여자탁구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제1단식에서 서효원이 싱가포르 톱랭커 펑톈웨이에게 1대3(11-9, 6-11, 9-11, 7-11)으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제2단식에서 귀화 에이스 전지희가 위멍위를 3대1(9-11, 12-10, 11-9 ,13-11)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제3단식에서 양하은이 린예를 3대0(11-6, 13-11, 11-3)으로 돌려세우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제4단식에서 전지희가 펑톈웨이를 3대0(11-8, 11-8, 11-8)으로 셧아웃시키며 한국은 8년만의 4강행, 짜릿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편 김송이, 차효심, 김남해 트리오가 활약한 북한도 대만을 게임스코어 3대1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북한은 4강에서 인도를 꺾은 홍콩과 결승행을 다툰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