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궁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용희(34·현대제철) 홍성호(21·현대제철) 김종호(24·현대제철)가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몽골을 233대205로 가볍게 누르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마지막 두 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3라운드 58점, 4라운드 59점을 따냈다. 8강 진출은 손쉬웠다.
컴파운드는 다소 생소한 종목이다. 올림픽 정식 채택 종목이 아니며, 반 기계식 활을 사용해 화살을 쏜다. 국내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커브에 비해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남녀 단체전에서 '양궁 강국'다운 모습으로 순항하고 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