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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이 전세계 스포츠계를 강타한 델레 알리(토트넘) 세리머니. 일명 '인싸(인사이더의 준말, 무리에 잘 어울려 노는 사람, 대세남녀) 포즈'로 다사다난했던 6일간의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자카르타 하늘에 태극기가 올라가고, 처음이자 마지막인 애국가가 울린 직후 선수단은 한자리에 모였다. 김지용 대한수영연맹회장, 김일파 부회장, 박지영 부회장이 선수단의 노고를 위로하고 치하했다.
마지막 단체사진, 신세대 국가대표 수영대표팀은 재기발랄했다. 전세계적인 '인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토트넘 공격수 델레 알리의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긴 손가락을 지닌 유연한 수영선수들이 한쪽눈을 동그랗게 가리는 대세 세리머니로 자카르타의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