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ld but Gold."
이승훈은 "8년만에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다시 한 번 받게 해주신 분들, 응원주신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이승훈은 벌써 4년 뒤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가 많다'는 세간의 우려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승훈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 35세가 많다고 볼 순 있지만, 그 나이에 금메달 땄던 선수들이 많다"며 "올드 벗 골드(Old but Gold)란 말이 있다. 나이는 올드지만 골드를 하겠다"고 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